“수비에서 좋아지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스프링캠프 때부터 강조했던 수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롯데는 26,27일 수원 kt전을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 한다. 이제 점검하는 과정이 끝나가는 셈이다. 조 감독은 “기본기와 수비를 계속 이야기했었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라면서 “실책이 나오는 경기도 있었지만 집중하는 모습, 좋아지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1번 타순을 두고는 “누가 몇 번 타자로 나갈지는 아직 못 정했다. 이렇게, 저렇게 조합은 해보고 있다. 최적의 조합을 만들려고 한다. 잘못되면 빨리 수정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백업 포수에는 “김준태, 안중열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준태도 기량이 많이 올라와서 생각해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