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신으로 똘똘 뭉친 안산 무궁화가 K리그 챌린지 개막전서 우승후보 부산 아이파크를 완파했다.
안산은 2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라운드서 상대 자책골, 주현재, 임선영의 연속골을 묶어 차영환이 1골을 만회한 부산을 3-1로 물리쳤다.
안산은 전반 13분 부산 유지훈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섰다. 전반 39분엔 주현재의 추가골을 더해 2-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감했다.

안산은 후반 35분 임선영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1분 차영환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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