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무실점' 정대현, "공격적인 피칭 하겠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26 16: 48

kt 위즈 좌완 투수 정대현이 2경기 연속 호투했다.
정대현은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마산 NC전부터 2경기 연속 호투 행진이다. 정대현의 호투를 앞세운 kt는 롯데에 11-0 영봉승을 거뒀다.
정대현은 이날 경기에서 볼넷을 1개도 내주지 않았다. 최고 구속 138km의 패스트볼(59개)에 체인지업(16개), 슬라이더(13개), 커브(12개)를 다양하게 구사했다. 구종마다 나는 구속 차이는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기에 충분했다. 포수 윤요섭은 영리한 리드로 정대현의 호투를 도왔다.

정대현은 경기가 끝난 후 “지난 경기부터 좋은 컨디션이 이어졌고 오늘 경기에선 제구에 집중하고 볼넷을 최소화하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반에 직구 위주로 던지다가 중반부터 변화구로 패턴을 바꾼 것이 실점을 막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대현은 “올 시즌은 허무하게 볼넷을 주기보다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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