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맹타' 하준호, “타격감 좋아지고 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26 17: 07

“타격감 좋아지고 있다”.
하준호는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도루로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16안타(2홈런)를 앞세워 롯데에 11-0으로 승리했다.
하준호는 리드오프다운 활약을 펼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조쉬 린드블럼과 5구 승부 끝에 커브(118km)를 공략해 좌중간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3회말 1사 후에도 중전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다. 2루 도루 까지 성공시켰고 유한준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5회말 2사 1루서 다시 한 번 우전 안타를 쳐 3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1번 타자로 제 몫을 다 해줬다.
하준호는 경기 후 “올 시즌 처음 1번 타자로 출전했는데, 어디서 치나 다 똑같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섰다. 타이밍을 맞추겠다고 생각하고 스윙한 것이 홈런으로 연결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준호는 “코치님들께서 캠프 때부터 말씀해주신 것이 이제야 조금씩 맞아가면서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정규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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