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작렬' 김기성, "사할린의 약점 계속 파고들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26 19: 39

"사할린의 약점 계속 파고들겠다".
안양 한라가 짜릿한 역전승을 통해 챔피언결정전서 첫 승을 챙겼다. 한라는 26일 얀앙빙상장에서 열린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프전 1차전서 6-1(0-1 2-0 4-0)의 완승을 거뒀다.
한라는 1피리어드 상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2피리어드 터진 김기성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완승을 챙겼다.

동점골과 쐐기골을 뽑아낸 김기성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솔직히 첫 골이 들어갈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일단 상대 크리스로 보낸 것이 수비 스케이트 맞고 빨려 들어갔다"면서 "굉장히 기분좋다. 1차전을 승리를 챙겼기 때문에 꼭 좋은 결과 얻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그러나 챔프전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MVP의 자신감을 경기장에서 발휘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올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다. 따라서 예전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하지만 챔프전에서 살아날 기회를 잡았다. 2골을 터트리며 자신감이 생겼다. 김기성은 "지난해 보다 분위기가 훨씬 좋다. 또 상무에서 제대한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챔프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크다"면서 "올 시즌 부상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챔프전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성은 "2, 3차전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보다 신체조건이 좋다. 사이드에서의 플레이는 따라가기 힘들다.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그 약점을 파고드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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