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사리오 3안타 폭발…AVG .395 '빈틈이 없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3.26 20: 14

한화의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타격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로사리오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IA와의 시범경기에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를 터트렸다. 3안타 가운데 두 개의 2루타였다. 빼어난 타격감과 저돌적인 주루플레이로 팀 공격을 이끄는 모습인 인상적이었다. 
이날 지명 5번으로 선발출전한 로사리오는 같은 현역 메이저리그 출신 헥터 노에시를 상대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두들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1사후 장민석의 2루 땅볼때 아무생각없이 3루를 오버런했다가 브렛 필의 송구에 아웃을 당했다.

4회 2사후에는 유격수 내야안타까지 덧붙여 헥터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작성,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어진 이성열의 우익수 안타때 3루까지 질주하기도 했다.  6회는 타격하고 1루에 질주했으나 자신의 타구에 맞는 바람에 아웃당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8회 1사후 마지막 타석도 번개 타격이 꿈틀거렸다.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2루에 안착했다. 세 번의 출루를 했는데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거나 상대수비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결국 한화는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고감도 타격을 이날도 입증했다는 점에서 타선에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범경기 11경기에 출전해 38타수 15안타를 기록했다. 타율 3할9푼5리이다. 타구를 날리고 전력질주하는 장면에서 근성이 돋보였다. 비록 팀은 졌으나 로사리오의 3안타에 한화 타선의 희망도 커지고 있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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