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프로리그] 최연성 감독 "김명식 더블킬, 질 수 없는 경기"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3.26 20: 54

 “김명식의 이적 첫 승. 준비도 잘 해왔고 전략도 완벽했다. 명식이가 2킬을 한 이상 질 수 없는 경기였다.”
최연성 감독이 26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이하 스타2 프로리그) 2016시즌’ 1라운드 결승전서 진에어를 상대로 승리,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을 이끈 최연성 감독은 “강팀의 이미지는 한 순가에 무너진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유지하는 게 참 힘든 일인 것 같은데 해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식을 선봉으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팀 전체적으로 진에어를 분석해서 낸 결과다”며 “투 저그를 활용해 왔기 때문에 상대가 그 것을 예측할 것 같아서 반대로 했다. 울레나는 상성이 맞물리는 맵이라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식이가 이적 후 첫 번째 승리다”며 “준비를 잘 해오고 전략도 완벽히 짜왔다. 명식이가 2킬을 한 이상 질 수가 없는 경기였다. 승리에 정말 큰 공헌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세트에 대해 언급하자 “박령우가 조성주의 카운터라고들 하지만 프리온 단구에서 검증이 된 어윤수를 기용했다”며 “준비해 온 빌드도 연습 승률이 좋았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궤도 조선소에서 전패를 기록 중이다. 최연성 감독은 “프로토스가 자주 나오는 맵이고 우리 팀이 가장 약한 종족이기도 하다. 그래서 일부러 3세트를 궤도 조선소로 골랐다. 빨리 털고 뒷 경기를 잡자는 전략이었다”며 “2라운드에서는 명식이가 충분히 메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연성 감독은 “포인트 때문에 크게 무너지지 않는 이상 1위를 지킬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진에어가 2라운드 우승을 하지 않는 이상은 매우 유리하다. 그런 상황이 온다면 2라운드에서 전략적인 수로 완벽히 꺾어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항상 최고를 목표하고 살아왔다”며 “어떤 대회가 됐던 커리어를 올리고 최고의 감독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보답하는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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