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한 경기 거듭할 수록 성장하는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번 시즌이 아니더라도 올해 사고 한 번 치고 싶다".
강현종 아프리카 감독은 경기전 기대했던 2-0 승리는 아니었지만 2-1 승리에도 선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아프리카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시즌 스베누와 2라운드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시즌 7승째로 승률 5할을 만든 아프리카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까지 이어나가는데 성공했다.
강현종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해서 이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2-0 승리를 기대했지만 2-1 승리라도 고맙다.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 할 때마다 성장하는 게 느껴진다. 정말 이번 시즌 아니더라도 올해 사고 한 번 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남은 경기들 중 쉬운 팀들이 없는 것 같다. 진에어의 패배가 아쉽지만 요행을 바라지는 않겠다.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포스트시즌을 노려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