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정현욱의 향후 기용 방향을 밝혔다.
양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시범경기에 앞서 “현욱이의 몸 상태가 80% 정도 올라왔다. 근력이 아직 본인이나 팀에서 원하는 만큼은 안 올라온 거 같더라.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어깨나 팔이 아팠던 게 아니기 때문에 공을 던지는 것에 대한 걱정은 덜하다. 100%로 돌아오기까지 길면 2개월 정도 예상하고 있다”며 “사실 작년에 봤을 때는 정말 살이 많이 빠졌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1군에 올라오면 기존에 해왔던 중간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규시즌 선발진 구상에 대해선 “오늘은 우규민이 나간다. (류)제국이는 목에 담이 와서 좀 쉬고 있다. 정규시즌 뛰는 데에는 아무 이상 없을 것이다”며 “봉중근은 2군에서 오늘 불펜투구한다. 다음 주 대학팀과 경기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선발진과 마무리투수 자리는 좀 더 고민해야한다. 다음 주까지 고민하고 정할 것이다”고 시범경기 후에도 시즌구상으로 고심할 뜻을 보였다. 야수진 구상과 관련해선 “(이)천웅이가 당장 테이블세터로 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테이블세터로 나갈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장준원은 강승호가 있는 만큼, 2군서 더 경험을 쌓는 중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시범경기 소득에 대한 질문에 “능동적인 야구를 선수들이 이해하고 있다. 이런 야구가 좋다는 것을 선수들이 알면서 주저하는 면도 없어졌다”고 답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