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에이스투수 우규민이 순조롭게 정규시즌에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우규민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6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5피안타 0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활약했다.
첫 이닝은 주춤했다. 우규민은 1회초 허경민과 정수빈을 내야땅볼로 잡은 뒤 실투 두 개로 실점했다. 민병헌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에반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려 0-1이 됐다. 계속된 위기서 우규민은 최주환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추가실점은 피했다.

이후 우규민은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2회초 오재원 박세혁 오재일을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3회초에는 박건우를 2루 땅볼, 허경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정수빈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고 민병헌 타석에서 1루 견제로 허경민을 태그아웃시켰다.
4회초에는 첫 타자 민병헌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에반스를 우익수플라이로 돌려세우고 최주환에게 유격수 땅볼 병살타를 유도했다. 5회초에는 오재원 박세혁 오재일을 삼자범퇴로 가볍게 처리했다. 우규민은 6회초 박건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허경민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정수빈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고 허경민의 2루 도루를 유강남이 저지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LG는 7회초 우규민 대신 이범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