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토종 선발 이재학(26)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으로 개막 준비를 마쳤다.
이재학은 27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4경기째 나선 그는 평균자책점 4.59로 마쳤다.
이재학은 주무기 체인지업과 직구 위주로 넥센 타선을 상대했다. 1회 2사 후 이택근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2루 도루 실패로 이닝을 끝냈다.

4-0으로 앞선 2회에는 2사 후 홈런 한 방을 맞았다. 중심타선 대니 돈과 김민성을 범타로 처리한 후 윤석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박동원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몸쪽 직구가 높게 들어간 실투였다.
3회 피칭이 다소 아쉬웠다. 2사 1루에서 이택근을 볼넷, 대니 돈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면서 만루가 됐다. 김민성에게 짧은 우전 안타를 맞아 1실점, 만루는 계속됐다. 윤석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2회에 이어 3회에도 투아웃까지 잡은 후 실점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4회 삼자범퇴는 깔끔하게 끝낸 이재학은 7-3으로 앞선 5회말 구창모로 교체됐다. /orange@osen.co.kr
[사진] 고척돔=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