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 마지막 등판서 6이닝 1실점 호투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3.27 15: 02

kt 위즈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선 호투했다.
피노는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2경기에서 대량 실점했던 피노는 마지막 점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피노는 1회초 김문호를 투수 땅볼, 문규현과 오승택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에도 박종윤을 3루수 파울 플라이, 박헌도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손용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오현근을 1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이여상, 안중열, 김문호를 차례로 범타 처리하며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초 첫 타자 문규현을 2루 땅볼로 처리한 후에는 오승택, 박종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박헌도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실점했으나 손용석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다.
팀이 4-1로 앞선 5회에는 1사 후 이여상, 안중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1사 1,2루서 김문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이후 보크로 주자들의 추가 진루를 허용했으나 문규현을 1루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6회초엔 첫 타자 오승택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박종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박헌도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그러나 손용석을 유격수 뜬공, 대타 김대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솎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피노는 6이닝 동안 88개의 적은 공을 던졌다. 볼넷을 1개만 내줄 정도로 제구가 좋았다. 무엇보다 마지막 등판에서 부진을 털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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