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레니, "홈 전승 실패, 팬들께 꼭 보답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27 16: 25

"홈 전승 실패, 팬들께 꼭 보상할 것".
서울 이랜드는 27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챌린지 개막전서 충주 험멜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 마틴 레니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0-0 무승부로 끝나서 아쉬움도 남는다"면서 "양팀 모두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공격 상황에서 더 많은 움직임을 가져야 한다.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화려한 공격력을 선보인 서울 이랜드는 이날 경기서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레니 감독은 "지난해 보다 공격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벨루소, 주민규, 타라바이가 부상으로 인해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다. 또 재빠른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3명 모두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좋아지면 다른 결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 전승 실패에 대해서는 "홈 전승은 실패했다. 어쨌든 경기를 펼치는데  개선되어야 할 점이 분명있다. 플레이의 속도를 높인다면 달라질 수 있다. 나머지 홈 경기는 모두 승리하겠다"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팬들에게 보상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챌린지 개막 후 나온 경기 결과에 대해 레니 감독은 "첫 경기이기 때문에 전력에 대해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 한 시즌 동안 지속적인 경기를 펼쳐야 한다. 그런 능력을 보이는 팀이 승리하게 될 것이다"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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