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로 앞선 6회초 쐐기 적시타 작렬
타율 2할8푼대로 다시 진입, 13타점째 기록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적립하며 25인 개막전 로스터 진입을 자축했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박병호는 양키스 선발 네이선 이오발디에 2스트라이크까지 몰린 뒤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이끌었다. 이오발디의 6구 높은 패스트볼을 때려낸 박병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야수 정면으로 향한 아쉬운 타구였다.
박병호의 두 번째 타석도 아쉬운 결과였다.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박병호는 3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3-1로 앞선 6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박병호는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오발디와 2볼 2스트라이크 승부 끝에 몸쪽 바른공을 받아쳐 3-유간을 꿰뚫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박병호의 13번째 타점이 기록되는 순간. 미네소타는 4-1로 달아났다. 박병호는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사이 박병호는 빠른 판단으로 2루까지 도달하며 기회를 이었다.
이후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1루수 방면 내야안타때 3루에 도달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병호는 6회말 수비까지 소화한 뒤 7회말 수비부터 D.J.힉스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박병호의 타율은 2할7푼9리에서 2할8푼3리로 소폭 올랐고 타점 1개를 더 추가해 시범경기 13타점째를 올렸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쐐기 적시타에 힘입어 5-2승리를 거뒀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