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무관에 화가 난 팬들이 아르센 웽거(67)감독의 퇴진운동을 벌이고 있다.
잉글랜드는 27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서 열린 독일과의 A매치 친선전서 두 골을 먼저 내준 뒤 케인과 바디, 다이어의 연속골에 힘입어 3-2 펠레스코어로 승리했다.
경기 중 잉글랜드 팬들은 웽거 감독의 아스날 퇴진을 원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아르센, 추억에는 고맙지만 이제는 떠날 때가 됐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

웽거 퇴진운동은 온라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Mr Marmite DT’라는 아이디를 쓰는 팬은 SNS에서 “제이미 바디가 골을 넣으면 웽거 문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바디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를 데려오는데 실패한 웽거 감독의 무능을 꼬집는 발언이었다.
독일전에서 바디는 후반 26분 교체투입 돼 단 4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자 이 팬은 “난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며 조만간 문신을 새겨 ‘인증샷’을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 팬은 이안 라이트 등 아스날 레전드들에게도 메시지를 보내 웽거 퇴진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권유해 설전을 벌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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