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춘천에서 아산으로 연고지 변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3.28 12: 19

WKBL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이 아산으로 연고지를 옮긴다. 
우리은행 농구단(단장 장안호)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춘천 우리은행 한새 농구단을 아산 우리은행 위비 농구단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제2의 창단을 선언한 우리은행은 새로운 구단명과 엠블럼, 캐릭터를 공개했다. 
우리은행 농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아산시청에서 장안호 단장, 위성우 감독을 비롯한 농구 선수단, 그리고 아산시 김영범 부시장과 유기준 시의회의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고지 협약식 및 신 CI 선포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부터 우리은행은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쓰게 된다. 이순신체육관은 약 3,200석 규모의 최신식 설비를 갖춘 실내체육관으로 2012년 7월 개장하여 우리카드 프로배구단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 바 있다. 아산시는 지역연고 프로팀에 대한 체육관 사용료 감면 정책 등으로 우리은행의 마음을 잡았다. 
우리은행 농구단은 구단명을 ‘한새’에서 ‘위비’로 변경했다. 1958년 최초의 여자농구팀으로 창단한 우리은행 농구단은 박신자, 김명자, 김추자 등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했다. 우리은행은 1998년 WKBL 출범 후 역대 최다인 정규리그 9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8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도 우리은행은 통합 4연패를 차지하며 최강으로 자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아산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계획. 
아산시 관계자는 “우리은행 농구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아산시에 여자농구 붐을 일으키고, 이를 바탕으로 아산시를 프로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는 데 우리은행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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