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의 공통 5강 후보는? 단연 한화·NC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3.28 15: 45

각팀 감독들이 5강 후보를 꼽았다.공통적으로 지목된 '공공의 적'은 한화와 NC였다.
28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서 각팀 감독들은 5강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대부분의 감독들이 신중하게 전망을 했지만 대부분의 감독들이 한화와 NC를 올 시즌 포스트시즌 후보라고 답했다.
가장 먼저 질문을 받은 김태형 두산 감독은 "우리를 비롯 삼성, NC 등이 있지만 시범경기를 통해 느꼈을 때는 모든 팀이 5강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한화가 좋고 롯데가 보강됐다. SK도 의외로 탄탄하다"고 답했다. 김 감독이 5강에서 과감하게 빼버린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넥센, 한화, NC 이 세 팀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팀은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NC가 박석민을 영입하면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한다. 롯데, LG, 한화, SK 등 다 좋아보이는 것 같다. 어느 팀이 부상 없이 하느냐에 따라 5강이 가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희 SK 감독은 "전력이 좋아진 팀은 한화와 NC가 아닐까 생각이 되고 나머지 팀들은 전력을 볼 때 미치는 팀이 나오면 5강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2년 연속 뒷자리에 앉아봤는데 뒷자리에 앉아있는 팀이 5강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짧고 강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상위 5개 팀이 앞자리에, 하위 5개 팀이 뒷자리에 앉은 만큼 김 감독의 발언은 하위팀들의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다른 감독들은 조심스럽게 답변을 피해갔다. 김경문 NC 감독은 "분명히 시범경기를 마치고 나면 계산은 된다. 하지만 이 대답은 다음으로 미루겠다. 끝나봐야 아는 것인 만큼 대답을 미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그전에도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제 자신이 다른 9개 팀을 평가한다는 게 실례라고 생각한다. 팬분들께도 실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질문에는 대답을 못하겠다"고 밝혔다./autumnbb@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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