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kt의 당찬 출사표, "탈꼴찌와 5강"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3.28 16: 29

조범현 kt wiz 감독과 선수들이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조 감독은 28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가해 출사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해 처음으로 1군에 진입한 kt는 10위를 차지했다. 초반 성적이 부진했지만 끝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조 감독은 "kt가 이제 2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아직도 저희 팀 젊고 부족한 면이 많다. 하지만 지난해 10위했는데 올해 꼭 탈꼴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주장 박경수는 "지난해 저희가 최하위였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정말 많은 승리로써 팬분들게 보답하겠다"고 성적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박경수는 "현실적으로 5강 안에 가면. 이대형 허수아비처럼 마운드에 묶어 놓겠다.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겠다"고 즐거운 5강 공약을 내세우며 팬들에게 환호를 받기도 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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