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알제리와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김현(제주)을 최전방에 배치한 스리백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지난 1월 27일 카타르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4강에서 스리백을 사용한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최전방에 김현을 기용하고 좌우 측면에서 류승우(빌레펠트)와 권창훈(수원)이 지원하게 했다. 중원은 이찬동(광주)과 이창민(제주)이 책임지고, 좌우 윙백 심상민(서울)과 이슬찬(전남)이 공격과 수비 모두 가담할 예정이다.
스리백은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박용우(서울) 김민재(연세대)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구성윤(콘사돌레 삿포로)이 기용됐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