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5·LA 에인절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볼넷 2개로 출루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는 멀티 포지션을 소화했다.
최지만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프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의 두 번째 시범경기 좌익수 선발 출장이었다. 타석에선 3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후 첫 타석을 맞이했다.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1루를 밟았다. 상대 실책이 곁들여진 행운의 출루였다. 이후 앨버트 푸홀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1-5로 뒤진 3회말 1사 1루 맞이한 두 번째 타석. 하지만 최지만은 더블 플레이를 당하면서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5회말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7회말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 했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 당하며 덕아웃으로 돌아서야만 했다.
에인절스는 6-8로 뒤진 9회말 맹렬하게 추격했다. 최지만에게도 다섯번 째 타석이 돌아왔다. 7-8로 1점 차까지 추격한 9회말 2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내 2사 1,2루로 기회를 이었다. 이후 크레익 젠트리의 동점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는 8-8 원점이 됐다.
수비에서 최지만은 5회까지 좌익수에서 수비를 소화한 뒤 6회부터는 다시 1루수로 들어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수비에서 멀티 포지션 가능성을 계속 테스트 받았다. 최지만은 교체되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결국 경기는 9회말을 끝으로 8-8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