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개발한 가상현실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VR을 플레이스테이션 4가 없어도 즐길 수 있을까.
미국 IT전문 매체 ‘인가젯’은 29일(한국시간)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VR)을 PC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10월 출시를 앞둔 PSVR은 타 VR 기기보다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웠지만,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스테이션 4(이하 PS4)와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가 필수로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때문에 기존에 PS4를 갖고 있지 않는 유저들은 PSVR을 구매하는데 고민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소니도 PS4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PC 지원이라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인가젯’에 따르면 지난 27일 일본 경제매체 ‘닛케이’와 인터뷰에서 아사야스 이토 소니 사업부 본부장은 “PSVR의 PC 지원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토 본부장은 “PS4와 PC는 프로세서나 그래픽 아키텍처 등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아 적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PS4 업그레이드 버전이 개발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VR 게임을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PS 4.5와 PS 4K로 나뉘어 2016년 말이나 2017년에 출시될 것으로 분석된다. /yj01@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