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홈 개막전 6번 DH로 출장…신인 이후 처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3.29 13: 32

2013년 이후 첫 6번 타자 출장
개막전 패전 굴욕 벗기 위해 결연한 각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2·니혼햄 파이터스)가 홈 개막전에 6번 타자로 출장한다. 루키 시즌이던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9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 개막전에 오타니가 타자로 출장한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타순은 6번 지명타자가 될 전망. 오타니의 6번 타자 선발 출장은 루키시즌이던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닛칸스포츠’는 “오타니의 6번 타자 선발 출장은 2013년 9월 30일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전 이후 처음이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개막전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3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에 오타니는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홈 개막전 타자로서 씻어낼 전망이다.
오타니는 “다음에는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제 시작이며 개막전 패배의 설욕 이기도 하다”며 배트를 단단히 쥐었다.
오타니의 6번 배치는 구라야마 히데키 감독의 전략적인 결정이기도 하다. ‘닛칸스포츠’는 “구라야마 감독은 양다이강-니시가와 하루키 테이블 세터와 다나카 켄스케-나카타 쇼-콘도 켄스케의 타선을 바꾸지 않을 생각이다"면서 "그 뒤에 오타니를 포진시키면 누상의 주자들을 오타니가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타니의 6번 배치에 대해 분석했다. 
‘닛칸스포츠’는 “선발진의 기둥으로 성장한 오타니가 타자로서의 결과를 통해 ‘이도류’를 확랍하는 것이 4번째 시즌의 목표다”며 “이번 시즌에 내건 각오를 타자 첫 경기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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