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 감독이 아쉽게 준우승으로 첫 시즌을 마감했다.
전주 KCC는 29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에게 86-120으로 대패를 당했다. KCC는 2승 4패로 우승을 내주게 됐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목표는 6강이었다. 정규리그 1위도 했다. 챔프전에서 아깝지만 많은 경험을 했다. 나도 그렇다. 오리온 우승을 축하드린다. 많은 걸 느꼈다. 내년에 준비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선수들 열심히 잘해줬다”고 평했다.

아쉬운 점은 무엇일까. 추 감독은 “식스맨들의 역할이다. 비시즌에 염려한 부분이다. 정규리그에 잘해주다가 플레이오프나 챔프전에서 제 역할을 못해줬다. 이번 시즌 마치고 비시즌에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할 것이다. 베스트 멤버들과 균형을 이뤄야 한다. 나도 운영이 아쉬웠다”고 자평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KCC는 고졸루키 송교창의 활약 등 소득이 있었다. 추 감독은 “ 3년 간 하위에 있던 팀이 올해 정규리그 우승했다. 자신감이 붙었다. 패배의식에 젖었는데 탈피했다.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송교창이나 김지후가 더 잘해주면 그 포지션 메울 것이다. 경험이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양=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