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것 아니다".
안양 한라는 29일 안양 빙상장에서 열린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결정전 3차전서 0-4(0-2 0-2 0-0)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라는 벼랑 끝 위기에 몰리게 됐다.
이리 베버 감독은 경기 후 "분명 선수들이 2차전서 동점골 허용 후 역전을 당하면서 부담이 생긴 것 같다"면서 "그러나 아직 모든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따라서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얻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매 경기 선제골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잔실수가 많다. 따라서 부담이 크다. 먼저 이겨내야 하지만 쉽지 않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3차전까지 홈인 안양에서 펼친 한라는 4~5차전을 사할린 원정으로 펼쳐야 한다.
베버 감독은 "분명 끝나지 않았다. 그저 3차전이 끝났을 뿐이다. 시리즈가 마감되는 것은 모든 경기가 끝난 후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의 정신력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지금은 실력 보다 정신력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