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필리핀에 2-3 역전패... 최종예선행 '빨간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3.29 22: 57

북한이 필리핀 원정에서 패하며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북한은 29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필리핀과 경기서 2-3으로 역전패 했다.

H조 2위 북한은 이날 패배로 월드컵 2차예선을 5승 1무 2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필리핀은 전반 43분 바하도란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북한은 전반 추가시간 서경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췃다.
치열하던 경기서 북한은 후반 3분 리혁철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필리핀은 후반 39분 오트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44분 람사이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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