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9개월 골 침묵 깼다...벨기에 제압 선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3.30 05: 3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9개월 골 침묵을 깨고 승리의 선봉에 섰다.
호날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에서 열린 벨기에와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60분을 소화했다. 호날두는 전반 40분 결승포를 가동해 포르투갈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의 득점포로 포르투갈은 벨기에의 6연승을 저지했다.
완벽했다. 호날두는 주앙 마리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연결했다. 방향을 살짝 바꿔 놓은 호날두의 재치 있는 헤딩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전혀 손을 쓸 수 없는 위치로 향했다.

이날 골로 호날두는 대표팀에서의 침묵을 깼다. 호날두는 지난해 6월 아르메니아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이후 약 9개월 동안 4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득점포로 유로 2016을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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