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달 2골' 칠레, 베네수엘라 4-1 잡고 4위 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3.30 10: 52

칠레가 베네수엘라를 잡고 기사회생했다.
칠레는 30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바리나스 에스타디오 하파엘 오거스틴 토바르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6차전 원정 경기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칠레는 이날 승리로 승점 10을 기록하며 월드컵 진출 마지노선인 4위로 도약했다. 예선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승점 1, 최하위(10위)에 머물렀다.

칠레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9분 만에 오테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불안한 기운이 엄습했지만 칠레는 도리어 화력쇼를 선보였다. 
칠레는 전반 33분과 후반 7분 피니야의 연속골로 전세를 뒤집은 뒤 후반 27분과 추가시간 비달의 2골을 더해 3골 차 대역전승을 거뒀다.
칠레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도 2도움을 기록하며 역전승에 일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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