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엄마를 위한 캠퍼스' 창업 프로그램 시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3.30 15: 43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이 30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엄마를 위한 캠퍼스(Campus for Moms)' 2016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5일까지 9주간 매주 진행되며, 실제로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CEO와 각 분야별 전문가, 투자자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각 회차별 수업은 창업 아이디어 선정, 시장조사, 비즈니스모델 수립, UX/UI 트렌드, 마케팅, 펀딩 등의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돼 사업 구상에서 실제 창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육아로 창업의 꿈을 미루고 있었던 엄마, 아빠들의 창업을 돕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아기(18개월 미만)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 아기 돌보미 서비스가 제공되어 부모 창업가들도 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 구글 캠퍼스에서 총 500명 이상의 엄마와 아빠 창업가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7월 처음 시작돼 22명이 1기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중 약 70%가 계속해서 창업을 준비 또는 진행 중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구글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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