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플라이' 송용준 "아지르 위주로 연습, 팀원들이 좋아해"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3.30 20: 23

 “아지르 위주로 연습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지만 팀원들이 좋아하는 챔피언이다.”
‘플라이’ 송용준이 30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ROX와 경기서 말자하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어 팀의 2위 탈환에 크게 공헌했다.
송용준은 락스전 단독 MVP를 꿰찼다. 송용준은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아지르 연습을 많이 했다. 사실 1세트 르블랑 상대로 라인전을 이길 줄 몰랐는데 이겨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아지르를 선호하지 않는데 팀원들이 원했다”고 덧붙였다.
명불허전의 강팀 ROX를 상대로 이길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묻자 “내가 잘해서 이긴 것 같다”며 “다른 팀원들은 언제나 잘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용준은 “예상치 못하게 아프리카전에서 패배했는데 CJ와 경기는 꼭 이기겠다”며 “오늘 경기를 보러 와주신 KT 단장님께 감사하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대게 감사히 먹겠다”고 마무리했다. /yj01@osen.co.kr
[사진] 용산=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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