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코코-체이서 시너지 폭발'...롱주, 삼성에 기선 제압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3.30 21: 09

 믿고 쓰는 ‘코코’ 신진영의 제이스라는 말은 틀림이 없었다. ‘체이서’ 이상현의 도움으로 빠른 성장 발판을 마련한 신진영은 폭발적인 화력을 뽐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팬들이 기대한 신진영과 이상현 시너지의 완벽한 표본이었다.
롱주가 30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삼성과 경기서 주력 카드 제이스를 꺼내든 ‘코코’ 신진영의 전두 지휘 하에 1세트를 승리했다.
롱주가 선취점을 가져가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주력 챔피언 제이스를 선택한 ‘코코’ 신진영이 ‘체이서’ 이상현과 함께 점멸이 없는 ‘크라운’ 이민호의 바루스를 잡아냈다. 아군 정글을 카운터하는 ‘앰비션’ 강찬용의 킨드레드도 짤랐다.

삼성도 바루스가 미드 1차 타워를 두드리는 ‘퓨리’ 이진용의 코르키에게 궁극기를 적중시켜 짜르는데 성공하며 힘을 냈다.
그러나 롱주의 미드-정글 시너지가 폭발했다. 잘 큰 제이스를 바탕으로 엘리스가 미드에 힘을 실어주며 바루스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덕분에 제이스는 폭발적인 화력을 갖추게 됐다.
24분 경,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롱주는 미드와 봇 억제기를 빠르게 밀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세번째 억제기까지 파괴한 롱주는 제이스의 화력을 앞세워 한타도 대승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yj01@osen.co.kr
[사진] 용산=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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