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엘리엇 아웃, 강등 직면한 뉴캐슬 '초비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3.30 21: 10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주전 골키퍼 롭 엘리엇(30)이 부상으로 6개월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뉴캐슬에 비보가 전해졌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와 슬로바키아의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엘리엇이 전반 16분 만에 교체된 것. 무릎 부상이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엘리엇의 부상은 수술이 필요하며, 회복까지 최소 6개월이 필요하다. 시즌 아웃이다. 또한 유로 2016 출전도 불가능하다.

엘리엇의 전열 이탈은 뉴캐슬에 골치가 아픈 정도가 아니다. 비상 사태다. 엘리엇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 출전한 뉴캐슬의 주전 골키퍼다. 이제 뉴캐슬은 주전 골키퍼 없이 남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문제는 뉴캐슬의 상황이다. 뉴캐슬은 현재 6승 7무 17패(승점 25)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 밖인 노리치 시티와 승점 차는 3점이다. 남은 경기 결과가 중요한 시점에서 주축 선수의 이탈은 어떤 것보다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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