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을 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
오랜만에 MVP를 받은 소감보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팀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마음가짐에서 팀의 맏형 다웠다. '엑스페션' 구본택은 라이즈로 대장군 모드를 발동하면서 삼성전 2-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롱주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시즌 삼성과 2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구본택은 2세트 라이즈로 유기적이면서 강력함을 발휘하면서 팀 2-0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
경기 후 구본택은 "첫 경기 MVP받고 오랜만에 받았는데 좋다"면서 MVP 받은 소감을 말하면서 "그동안 연습을 하면서 많이 부족했던 걸 보완했다. 설계나 이런걸 여러팀에서 배웠다"면서 삼성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구본택은 "지금 (성적이 좋지 못해) 포스트시즌에 못 나갈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준비하겠다"라고 짤막하게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