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발렌시아가 게리 네빌 감독을 경질했다.
발렌시아가 네빌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발렌시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빌 감독과 계약을 끝낸다"며 경질 사실을 알렸다.
네빌 감독은 지난해 12월 발렌시아로 부임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사령탑으로서 경험이 전무한 그가 얼마나 발렌시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지 모두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궁금증은 오래가지 않아 실망으로 바뀌었다. 네빌 감독은 부임 이후 프리메라리가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또한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바르셀로나에 0-7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도 경험했다. 9위에 있던 발렌시아의 순위는 14위까지 떨어졌다.
당초 네빌 감독과 7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했던 발렌시아는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않기로 결정, 결국 4개월 만에 네빌 감독과 작별을 선택했다. 발렌시아는 공석이 된 감독 자리를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파코 아예스테란 코치에게 맡기기로 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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