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야수진 젊고 빠른 선수 대거 투입
일요일 선발은 주말 3연전 첫 두 경기 결과 후 결정
LG 트윈스가 2016시즌 개막전 엔트리를 확정지었다.

LG는 지난 30일 잠실구장에서 야간 청백전을 치른 후 코칭스태프 회의에 돌입, 오는 4월 1일 잠실 한화전에 나설 선수들을 정했다.
양상문 감독은 31일 팀 훈련을 마치고 개막전 엔트리에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그동안 우리가 추구한 역동적인 야구를 얼마나 펼치느냐에 중점을 뒀다. 이병규(9번)을 제외한 것도 이러한 부분 때문이다”며 “개막 3연전 후 텀이 있다. 선발투수 5명을 모두 엔트리에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평소보다 내야에 한 명을 더 넣었다”고 했다.
이어 양 감독은 “일요일 선발투수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일단 일요일에 나설 후보군 투수들은 다 준비시킨 상황이다”며 “내일과 모레 경기를 보고 확정지으려 한다. 경우에 따라선 일요일에 선발투수 두 명을 붙여서 내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불펜진에 대해선 “캠프부터 지금까지 해온 애버리지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불펜투수들은 시즌을 치르며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시즌 중 컨디션에 따라 불펜진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면서 “마무리투수는 임정우로 가기로 했다. 내일 세이브 상황이 나오면 정우를 투입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찬헌이와 (윤)지웅이는 컨디션이 좀 떨어져있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찬헌이와 지웅이는 회복되면 언제든 1군으로 복귀시킬 것이다. 일단 지웅이의 역할은 (진)해수와 (최)성훈이가 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내일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세울 헨리 소사를 두고 “자기역할을 하는 선수다. 작년에는 초반에 좋았다가 기복을 겪었는데 올해는 타선의 지원만 잘 이뤄진다면 괜찮을 것이라 본다. 꾸준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LG 트윈스 2016시즌 개막전 엔트리
투수: 소사 신승현 임정우 이동현 진해수 최동환 최성훈 이승현(8명)
포수: 정상호 유강남(2명)
내야수: 정성훈 김용의 히메네스 정주현 강승호 양석환 황목치승 윤진호(8명)
외야수: 박용택 이병규(7번) 임훈 이천웅 서상우 채은성 안익훈(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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