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개막전 1루수 손용석 깜짝 발탁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4.01 17: 58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전 선발 1루수로 손용석을 기용한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1루수로는 손용석이 출장한다"고 밝혔다. 1루수로는 박종윤이 예상되고 있던 바. 손용석은 프로 데뷔 11년 만에 처음 개막전에 선발 출장한다.
조 감독은 "기본적으로는 박종윤이 나간다고 보면 되지만 좌투수가 나갈 때는 손용석을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넥센 선발은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 손용석은 지난해 좌투수를 상대로 2할5푼을 기록, 시즌 타율(.217)보다 소폭 높았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3할2푼4리로 페이스가 좋았다.

또 하나의 고민거리이던 좌익수는 짐 아두치가 맡았다. 이날 중견수는 이우민이 선발 출장한다. 조 감독은 "고척돔에서 시범경기를 치러보니 외야 수비에 어려움이 있더라. 에이스 투수가 등판하는 날인데 어이없는 플레이가 나오면 안되지 않냐"며 수비에 비중을 뒀음을 밝혔다.
유격수 경쟁자 3명은 모두 개막전 엔트리에 승선했다. 그러나 조 감독은 "앞으로 선발 투수들이 한 명씩 엔트리에 올라올 때마다 한 명씩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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