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훈(kt)이 친정팀 SK를 상대로 시즌 1호포를 터뜨렸다.
김연훈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2회 2사 1루에서 SK 선발 김광현의 147km 빠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랜 기간 SK 소속이었던 김연훈은 지난해 열린 2차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이날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진 앤디 마르테를 대신해 선발 3루수로 출전한 김연훈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kt는 김연훈의 홈런에 힘입어 선취점을 내고 2-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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