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은 존경하지만 레알 복귀는 없다".
메수트 외질이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을 일축했다. 올 시즌 외질은 28경기에 출전해 5골-1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티에리 앙리가 보유하고 있는 한 시즌 최다도움기록인 20개 경신도 가능한 상황.
외질에 대해 여러가지 소문이 무성하다. 특히 스페인 언론은 아스날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

그러나 외질은 현재 드러난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1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서 "지네디 지단 감독은 선수시절 최고의 선수였다. 축구가 아니라 경기를 위해 살았던 선수"라면서 "항상 지단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꿈꾸면서 최고의 모습을 보면서 꿈꿔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나 절대로 스페인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분명 아스날만 생각하고 있다. 지단은 존경하지만 스페인 복귀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외질은 지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외질은 "불필요한 트릭과 일부러 보여주려는 기술이 없다. 그저 경기를 읽고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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