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돌아온 나스리, "모든 게 준비 돼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02 05: 38

"모든 게 준비 돼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밤 11시 AFC 본머스 원정길에 올라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치른다.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맨시티)가 부상 복귀전을 고대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근육 파열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다. 약 5개월 반 만에 부상 복귀전을 노린다.

나스리는 "현재 경기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알기는 불가능하다"면서 "알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다. 더 많은 경기에 뛸수록 더 빠르게 평소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 5개월 반 만이다. 현재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맨시티는 본머스전 승리가 절실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턱걸이 하고 있지만 5,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50)에 승점 1 차이로 쫓기고 있다.
나스리는 "우리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UCL 자리를 놓칠 수도 있게 되는데 그런 일이 벌어지게 놔둘 수는 없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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