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의 유로 2016 출전 가능성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지난 1월 슈바인슈타이거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는 복귀를 위해 재활과 치료에 매진했다. 그러나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근 훈련 중에 다시 무릎을 다치면서 시즌 내 복귀가 무산됐다. 맨유에는 치명적인 소식이다.
독일 대표팀에도 치명적이다. 시즌 종료 후에 열리는 유로 2016에 슈바인슈타이거를 부를 수 있을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반 할 감독은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반 할 감독은 "(슈바인슈타이거의) 유로 2016 출전에 관해서는 예상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슈바인슈타이거의 부상 회복이 유로 2016이 열리는 시기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그러나 잉글랜드 대표팀의 풀백으로 뽑힐 수 있는 루크 쇼의 경우 가능성이 있다. 쇼는 지난해 9월 아인트호벤전에서 다리가 골절돼 지금까지 재활과 치료를 받았다. 반 할 감독은 "쇼는 다음주 중에 그라운드에서 첫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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