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시즌 첫 등판 5이닝 3실점...승리요건 충족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4.02 19: 53

LG 트윈스 선발투수 우규민이 2016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3실점했다. 
우규민은 2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 8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우규민은 2회초 2점을 내줬으나, 이후 안정적인 투구로 마운드를 지켰다. 6회초에는 불펜진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 요건을 유지했다. 
시작부터 가벼웠다. 우규민은 1회초 첫 타자 정근우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장민석을 삼진처리했고, 유강남이 정근우의 도루를 저지했다. 이어 이성열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워 가볍게 첫 이닝을 마쳤다.

우규민은 2회초 김태균과 김경언을 범타처리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다. 그러나 로사리오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고, 강경학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2사 2, 3루 위기서 신성현의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1-2로 역전 당했다. 이후 우규민은 차일목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피했다. 
LG 타선은 2회말 한화 투수진의 제구난조에 힘입어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우규민은 3회초 정근우 장민석 이성열을 삼자범퇴로 잡으며 흐름을 탔다. 4회초에는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김경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중견수 임훈이 넓은 수비 범위를 뽐내며 아웃카운트 3개를 다 처리해냈다. 
우규민은 5회말 첫 타자 신성현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조인성을 헛스윙 삼진, 정근우를 중견수 플라이, 장민석을 유격수 땅볼로 내리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마지막 이닝이 된 6회초에 첫 타자 이성열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그리고 김태균도 볼넷으로 출루시켜 무사 1, 2루로 몰렸다. 위기서 LG는 불펜진을 가동했고, 진해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진해수는 대타 최진행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LG는 계속된 무사 1, 3루 위기서 신승현을 투입했다. 신승현은 로사리오를 삼진, 그리고 이동현은 강경학과 신성현을 내리 삼진으로 처리해 리드를 지켰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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