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수호신 이동현이 통산 100홀드를 달성했다.
이동현은 2일 잠실 한화전 6회초에 등판, 1⅓이닝 동안 16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사 1, 3루 위기에 마운드에 오른 이동현은 강경학과 신성현을 내리 삼진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이어 7회초에는 조인성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정근우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장민석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이후 이동현은 이승현과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한편 이동현에 앞서 안지만 정우람 류택현 권혁 이상열 정대현 강영식이 통산 100홀드 이상을 기록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