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천금 동점골로 시즌 8호골 작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02 23: 14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천금 동점골을 터뜨리며 시즌 8호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2일(한국시간) 마인츠 원정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서 전반 40분 리그 8호 골이자 시즌 8호 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최전방 공격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동료 홍정호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격했다. 지동원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구자철의 활약은 무난했다. 2선에만 머무르지 않고 중앙선 부근까지 내려와 볼배급에 힘을 보탰다. 기민한 움직임과 날 선 패스도 여전했다.

1-2로 뒤지던 전반 40분 구자철의 오른발이 번뜩였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빠른 크로스를 문전 쇄도해 절묘하게 컨트롤한 뒤 윗그물을 가르는 강력한 슈팅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동점골에 힘입어 후반 역전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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