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호골' 구자철, 마인츠전 평점 7.2...팀 내 2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03 00: 34

구자철(27, 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8호 골을 넣은 경기서 고평점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서 끝난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서 전반 40분 시즌 8호 골을 터뜨렸다. 소속팀은 마인츠와 혈투 끝에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4로 패했다.
구자철은 최전방 공격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자철은 1-2로 뒤지던 전반 40분 천금 동점골을 작렬했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낮고 빠른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컨트롤한 게 수비 맞고 발 앞에 떨어졌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오자 지체없이 윗그물을 가르는 강력한 슈팅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구자철에게 평점 7.2를 매겼다. 팀 내 2위, 전체 8위의 뛰어난 평점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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