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6분’ 토트넘, 리버풀과 1-1 무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4.03 06: 01

손흥민(24, 토트넘)이 선발로 복귀했지만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벌어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승점 62점의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스터 시티(승점 66점)를 바짝 추격했다. 리버풀(승점 45점)은 9위가 됐다. 
손흥민은 2월 28일 스완지 시티전 후 5경기 만에 리그 경기서 선발로 복귀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서고, 에릭센, 알리, 손흥민이 뒤를 받쳤다. 리버풀은 스터리지가 최전방을 맡고 쿠티뉴, 랄라나, 밀너가 골사냥에 나섰다. 

손흥민은 우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두 팀은 후반전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후반 6분 큐티뉴가 스터리지의 패스를 선취골로 연결했다. 
득점선두 케인의 발끝에서 다시 골이 터졌다. 후반 18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동점골을 뽑았다. 손흥민은 66분을 뛴 후 샤들리와 교대했다. 두 팀은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지만 결승골은 나오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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