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BO 마산 NC-KIA전 우천 연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4.03 13: 01

KBO 시즌 첫 우천 연기가 결정됐다. 
3일 오후 2시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3차전이 우천 연기됐다. 이날 마산 지역에는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었고, 결국 시즌 1호 우천 연기를 결정했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추후 일정을 통해 재편성된다. 
이날 경기가 우천 연기됐지만 NC는 대형 방수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미국에서 시장 조사를 마친 뒤 국내 업체에 의뢰, 메이저리그 기준의 대형 방수포를 공수받았다. 홈플레이트와 내야, 외야 일부분까지 뒤덮었다. 가로x세로가 52m 정사각형 크기였지만 계속 내리는 비를 막을 수 없었다. 

NC와 KIA는 개막 2경기에서 1승1패를 사이 좋게 주고받았다. NC는 다음 주중 두산과 잠실 3연전을 치르고, KIA는 광주로 돌아가 LG와 홈 개막 3연전을 연다. /orange@osen.co.kr
[사진] 창원=한용섭 기자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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