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BO 잠실-대구-마산 우천 연기

KBO리그 3경기가 봄비로 우천 연기됐다. 

3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던 잠실 LG-한화전, 마산 NC-KIA전에 이어 5시로 예정돼 있던 대구 삼성-두산전도 우천 연기 결정이 났다. KBO리그 개막 3일 만에 시즌 첫 우천 연기 경기들이 나왔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추후 일정을 통해 재편성된다.

먼저 잠실과 마산 경기가 오후 1시30분 우천 연기됐고, 시즌 첫 '선데이나이트베이스볼'로 채택된 대구 경기도 오후 2시10분 우천 연기를 결정했다. 전국적인 봄비가 그라운드를 적셨고, 부상 방지 차원에서 우천 연기로 결론을 냈다. 

한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롯데전은 비와 관계없이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문학 SK-kt전도 궂은 날씨 속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waw@osen.co.kr

[사진] 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