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듀오 백승호(19)와 이승우(18)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3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벌어진 2015-2016 스페인 U18리그 28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발레아레스를 2-0으로 이겼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풀타임 활약하며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승우는 최전방 공격수로 백승호는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백승호는 전반 24분 프리킥 찬스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백승호는 우측면에서 돋보이는 경기력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블랑코가 선제골을 넣었다. 추가골은 백승호의 작품이었다. 백승호가 넘겨준 공을 부스케츠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한국인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가 2-0 완승을 거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