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 “첫 경험하는 ACL, 긴장하지 않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4.04 11: 27

‘이적생’ 주세종(26, FC서울)이 산둥전 필승을 다짐했다. 
FC 서울은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산둥 루넝을 상대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4차전을 갖는다. 산둥 루넝(2승 1패)는 조 2위를 달리는 강팀이다. 서울은 산둥 원정경기서 4-1 대승을 거둬 강한 자신감을 얻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서 이적한 주세종은 서울 미드필드의 핵심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결전을 앞둔 주세종은 “매 경기를 준비할 때 감독님이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상대팀에 대한 분석도 해주신다. 늘 한 경기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요즘 잘한다는 칭찬에 주세종은 “서울이란 팀이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 선수들이 하나가 돼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 미드필더들도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 공수에서 잘하고 있다. ACL이든 리그든 선수들이 지겠다는 생각은 안한다.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고 준비한다. 처음 경험하는 ACL이지만 긴장되지 않는다. 선수들이 도와줘서 자신 있게 한다. 당연히 우승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실제로 겪어 본 최용수 감독은 어떤 사람일까. 주세종은 “다른 팀에 있을 때 감독님을 보면 부산 분이라 말씀도 없으실 줄 알았다. 실제로 와서 지내보니 사소한 것까지 대화로 풀어주신다. 경기에 나가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배려하신다. 선수로서 배울 점도 많다.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립서비스를 했다. 옆에서 듣던 최 감독이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서울과 전북은 K리그는 물론 ACL에서도 경쟁하고 있다. 전북과 우승경쟁에 대해 주세종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고, 많은 골이 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축구가 항상 많은 골이 들어가는 경기가 아니다. 일단 팀이 승리하고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성숙한 대답을 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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