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윌셔(아스날)가 자신의 폭행 연루 보도를 부인했다.
부상 복귀를 앞에 둔 윌셔가 나이트클럽에서의 폭행 혐의를 받았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윌셔가 나이트클럽에서 소란을 피웠다고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새벽 두 그룹의 무리가 논쟁을 벌인 끝에 폭행까지 있었는데, 윌셔가 가담을 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윌셔는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윌셔는 아스날을 통해 싸움이 일어난 현장에 있었지만,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현장에 출동을 했던 경찰 당국은 추가 조사는 없을 것이라는 밝혔다. 경찰은 "10일 새벽 2시 15분 두 그룹의 무리가 언쟁을 벌이고 있었다"며 "한 명의 남성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병원에서의 치료는 요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종결이다. 경찰은 "체포를 하는 일도 없을 것이고, 조사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누가 연관이 됐든, 되지 않았든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며 선을 그었다. 사실상 윌셔가 진짜 다른 누군가를 폭행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게 된 셈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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