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코스타, 첼시 떠나 스페인 복귀 원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4.05 06: 04

디에구 코스타가 첼시를 떠날 전망이다.
첼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새로운 감독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임명했다. 3년 계약이다. 콘테 감독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그러나 문제는 주력 선수의 이탈이다. 바로 코스타가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벤투스를 지휘하며 세리에 A 3연패를 달성한 이탈리아의 명장이다. 그러나 콘테는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콘테 감독은 유로 2016을 마친 뒤 첼시에 합류한다. 따라서 팀에 합류하기전 선수 영입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라프는 "콘테 감독은 새로운 선수로 팀을 구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첼시도 이를 받아들여 선수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코스타는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만약 마드리드가 아니더라도 팀을 떠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타는 지난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했다. 이후 첼시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고, 이번 시즌에는 총 37경기에 출전해 1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코스타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력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텔레그라프도 여러 선수들에 대해 관시믈 보이고 있다. 코스타가 떠난다면 에딘손 카바니를 대신할 선수로 점찍었다. 이미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를 시작으로 후안 콰드라도 복귀도 준비하고 있다.
물론 코스타는 현재 여러 구단의 입질을 받고 있다. 따라서 떠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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